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늘품체조’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손연재의 모친이 리우 올림픽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연재 선수의 모친이 리우 올림픽에서 해설위원보다 상위 단계의 AD카드를 발급받는 등의 특혜가 있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AD카드는 올림픽 경기가 치러지는 구역에 입장할 수 있는 출입 카드도 겸한다.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따르면 펜싱 해설 위원으로 갔던 최병철 전 선수가 인증했던 카드와 손연재의 모친이 기사 사진에 찍힌 카드가 같은 종류였다. 손연재 어머니가 오히려 입장 가능한 구역이 많은 카드로 찍히면서 논란이 커진 것.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들은 AD카드가 리우 올림픽 당시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귀했다는 코멘트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