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 양학선 선수가 역풍을 맞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이미지의 부적합성을 이유로 거절한 것과 달리 손연재, 양학선 선수 등 일부 체조 스타들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시연회에 참석했다.
손연재와 양학선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체조협회로부터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달라는 협조를 받았기에 응한 것”이라며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시호씨의 측근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가 문체부에 찍혔다’는 말을 장시호씨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가 미운털이 박힌 이유는 늘품체조 시연회 거절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민 스타인 참석을 거절한 김연아에게는 칭찬을, 행사에 참석한 손연재, 양학선 선수는 김연아와 비교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손연재 선수의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한때 서버가 마비됐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