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금리인상 유력, 국내증시 투자심리 위축

입력 2016-11-21 15:07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현재 미국의 고용률을 살펴 보면 구인보다 구직이 더 적은 상태로 완전고용에 가까워졌다. 이 상태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공약 중 하나인 불법이민자 추방이(약 300만 명) 진행될 경우 시간당 임금인상이 급격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실질임금이 상승하면 실질금리도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채권금리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법이민자 추방이 대폭 이루어질 경우 미국경기가 주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급격하게 진행되기는 어렵다.

현재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0% 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에서도 12월 금리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시장과 채권금리, 달러화 강세에 선반영 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발표되는 당일에 채권금리가 추가 상승할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 1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전까지 현재 상태에서 하락과 상승이 혼재되는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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