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I.O.I 11명의 꽃보다 아름다운 11명의 소녀들--왁스 꺾고 첫 승

입력 2016-11-27 05:56


'불후의 명곡' I.O.I. 11명의 소녀들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시인의 노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으로 무대에 등장한 왁스는 정호승 시인이 작사한 이동원의 '이별 노래'를 특유의 감성을 살리며 불렀다. 이어 I.O.I는 정지원의 시로 만든 안치원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렀다.

나영은 “언제나 저희는 열한명이 모였을 때 에너지가 상당하다. 이번에 힘차게 에너지 전달할 수 있게 열심히 하고 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청중단을 사로잡았고, I.O.I.는 356표를 받아 왁스를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