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연속 ‘뒷걸음질’

입력 2016-11-18 18:31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11.3 부동산대책과 12월 미국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입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일반아파트는 0.06%올라 가격상승폭이 둔화됐고, 재건축아파트는 0.20%떨어져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에서 집값이 떨어진 곳은 송파(0.12%), 관악(0.06%), 양천(0.05%), 강남(0.04%), 서초(0.02%) 총 5곳으로 지난주보다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한편, 규제정책이 강남3구와 재건축시장에 집중되면서 일반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은 노원(0.19%), 강서(0.15%), 구로(0.13%), 마포(0.12%), 중구(0.11%) 등은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짧은 기간 값이 많이 오른 위례(-0.03%)가 떨어지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고, 일산(0.05%), 평촌(0.04%), 분당(0.03%)은 올랐습니다.

이외 경기·인천은 파주(0.09%), 성남(0.06%), 의정부(0.06%)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세가는 서울 0.05%, 신도시 0.03% 이외 경기·인천이 0.02% 상승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