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방침을 재확인했다.
<사진설명=지난 2015년 11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오른쪽),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연합뉴스 DB)>
정연국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통보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 일정은 확정이 안됐는데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통보했다는 말은 못들었다"고 덧붙였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중일 3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로 올해 주최국인 일본은 다음 달 19~20일 일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한중 양국에 타진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또 이번 주말에 촛불집회가 예정된 것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