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책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안민석 의원이 주장했던 '베트남 외교행낭'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최순실의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토론을 하던 중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 변호사는 최순실의 검사 진술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를 둔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최근 구속된 차은택 감독 사이에는 직접적인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이번 시국에 대해 "전체 '게이트'는 '박근혜 게이트'이며 몸통 역시 박근혜 대통령일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내일 명예훼손으로 감독에 들어가더라도 이 말은 해야한다"라고 발언하며 과거 자신이 의견 개진을 한 이후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