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유이 "이요원 선배님 멋짐 닮고 싶어"

입력 2016-11-27 05:56


배우 이요원과 유이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7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 정해인, 이호정, 이재동 PD가 참석했다.

'불야성'에서 황금의 여왕 서이경(이요원 분)을 닮고 싶어하는 이세진(유이 분)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로 선배 배우 이요원에게 닮고 싶은 점이 있는지 물었다.

유이는 “이요원 선배님은 원피스에 슬리퍼만 신고 오셔도 너무 멋있더라”며 “이요원 선배님의 멋있음을 배우고 싶다. 저는 아직 촬영장에서 떠들다가 혼나기도 하는데 이요원 선배님의 멋짐을 닮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요원에게 유이의 첫인상을 묻자 "연예인 본 기분이었다"며 "워낙 이목구비가 예쁘고 화려하게 생겨서 신기하게 쳐다봤던 것 같다"고 답한 뒤 "실제 모습은 TV와는 전혀 다르게 털털하고 재미있어 큰 반전 매력 이었고, 호흡도 잘 맞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