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진명이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명 작가는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세월호 7시간'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주술, 종교 의식 때문에 연락이 끊겼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18차례 받았다고 하지만 사실은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유지해야 했고 일상 업무와도 단절해야 했던 상황, 그 누구에게도 침해 받고 싶지 않은 종교적인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진명 작가는 소설 ‘킹메이커’, ‘싸드’, ‘고구려’ 등을 집필하며 오랜 기간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추적해온 인물이다.
이날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정권의 본질을 뚫어볼 수 있는 열쇠로 정윤회를 꼽았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윤회가 사라져야만 했던 이유는 그가 박 대통령의 약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