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시간표, 1교시 국어 종료…시험 난이도 어땠나

입력 2016-11-17 11:15
수정 2016-11-17 11:21


17일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학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시간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 동안 치러지는 1교시 국어 시험이 종료되고, 11시 현재 2교시 수학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10시30분부터 실시되는 2교시 수학시험은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단답형 30%를 포함하고 있는 수학 시험은 오후 12시10분 종료된다.

이어 오후 1시까지 식사를 마친 뒤 3교시 영어시험이 시작된다. 영어시험을 마치면 20분간의 휴식시간을 거쳐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 등을 치르게 되고 오후 5시 수능 시험이 모두 종료된다.

이날 수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날 1교시 시험이 끝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5천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9천342명, 졸업생 등은 14만6천645명이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되고,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