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내일(18일) 두산밥캣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개국 31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는 두산밥캣(대표 스캇성철박)은 2014년 4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북미 시장에서 소형 건설장비(Skid-steer loader, 굴삭기 등) 부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두산밥캣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0,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됩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실시된 수요 예측에 실패해 한 차례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이달 공모액을 낮춰 수요 예측에 나섰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률이 0.29 대 1에 그쳐 흥행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