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문재인 엘시티 연루설' 일침 "헌정문란 피의자 박근혜, 극우망종들 손발 착착 맞는다"

입력 2016-11-17 10:19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엘시티 사건에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연루 되어 있다는 루머에 일침을 날렸다.

16일 조 교수는 자신의 SNS에 “헌정문란 피의자 박근혜씨가 '엘시티' 사건 엄단 지시를 내리니, 극우망종들이 이를 야권 대선후보로 연결시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손발이 착착 맞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게 “엘시티 비리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표가 엘시티 비리에 연관됐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엘시티 비리 의혹,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는 명령은 우리가 할 얘기”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든, 엘시티 게이트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엄벌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