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후 숨고르기 혼조마감...다우 0.29% 하락

입력 2016-11-17 06:40


뉴욕 증시가 달러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92포인트, 0.29% 내린 1만 8868.1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45포인트, 0.16% 하락한 2176.94를, 나스닥 지수는 애플 강세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8.96포인트, 0.36% 상승한 5294.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효과’가 반감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최대 수혜 업종인 금융이 1.42% 밀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5%, 2% 하락했고,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도 1.5%, 1.7%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