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군부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오픈

입력 2016-11-16 16:08
수정 2016-11-17 10:38
롯데그룹이 16일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을 열었습니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군 관사단지 내에 장난감과 도서 대여, 이웃 간 육아 품앗이 활동, 육아정보 교류 등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군인 가족들의 마음 편한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 롯데와 여성가족부, 국방부의 협력으로 지난 2013년 12월 철원 15사단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고성, 양구, 인제 등 전방 지역과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열면서 이번 10호점을 맞게 됐습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지원을 맡은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공동육아나눔터에 비치, 대여할 수 있는 아동도서 2천 권도 별도 기부했습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잦은 전출과 지역 내 보육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느꼈던 군인 가족들이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며 "이후로도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는 11월말까지 롯데제과가 지원하는 포천 1기갑여단 공동육아나눔터, 롯데푸드가 지원하는 연천 5사단 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