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 위한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

입력 2016-11-16 14:30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6일 이성규 사단법인 꿈틔움 이사장, 김충현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016 JW 아트 어워즈'을 개최했습니다.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국내 기업이나 공익재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최초의 미술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각예술(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자폐성(2급) 장애를 앓고 있는 이대호씨(23세)가 수상했습니다.

이씨는 한지에 마카를 활용해 창 밖을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기다림'이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