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엽 "3개월 공부해서 고려대 갔다"

입력 2016-11-16 14:27


배우 최창엽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최창엽은 류재영, 마약 공급책으로 알려진 A 씨와 함께 지난 10월 14일 서울남부지법에 기소됐다. 오는 30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배우 최창엽은 2011년 예능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3',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능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 활약하던 최창엽은 CJ E&M 예능PD 인턴에 지원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 재학중이다.

수려한 외모와 학벌로 유명세를 탄 그는 지난 2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3개월 공부해서 고려대에 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창엽은 "공부를 필요할 때만 하는 스타일이다. 시험용, 사교육, 주입식을 했다. 게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단편 영화를 찍어서 성적이 안 좋았다"며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어서 대학을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친구들이 더 좋은 대학 갈 거라고 자극하더라. 그래서 여름방학 때 3개월 공부해서 고려대에 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