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별그대 천송이 캐릭터 언급 "제가 넘어야할 벽이죠"

입력 2016-11-16 12:16
수정 2016-11-16 12:21


배우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의 벽을 깨고 새로운 수목드라마의 전설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했던 박지은 작가의 작품을 택한 전지현은 '천송이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완벽한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앞서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녀는 "(박지은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고 하니까 천송이 이상의 캐릭터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제가 넘어야할 벽이죠. 연기를 하면서도 항상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도 마찬가지이실 거라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흥행작가, 톱스타의 만남, 로맨스라는 드라마 흥행 3박자를 갖추고 시작하는 이번 작품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줄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그녀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스틸 컷, 티저영상 등을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