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입력 2016-11-16 09:25


제네시스 브랜드 EQ900가 미국에서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EQ900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은 쉐보레 볼트와 볼보 S90이며,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됩니다.

제네시스는 2009년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상당한 만큼, 미국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현대차의 혁신적인 상품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럭셔리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내년 1월 최종 결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다섯번째며, 이 중 2009년 제네시스(BH), 2012년 아반떼가 최종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