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외송금, 이제 ATM에서 바로 보내세요"

입력 2016-11-15 19:33


신한은행이 자동화기기에서 바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자동화기기에서 해외 송금을 직접 할 수 있는 'ATM 특급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ATM 특급송금 서비스'는 10분내 송금 수취가 가능한 글로벌 송금서비스 기업 머니그램(MoneyGram) 송금을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365일 편리하게 해외 송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일 은행 이용이 쉽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하고, 송금수취인을 등록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ATM 특급송금 서비스' 출시에 맞춰 안산 원곡동 등 외국인근로자 거주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송금수수료 할인과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서비스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9개국 언어를 지원해 더욱 많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TM 특급송금 서비스'는 해외송금의 신속성은 물론 편리성까지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객의 해외송금 특화서비스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