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진해운의 알짜 해외노선을 인수한 SM그룹의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 역대최고 수준의 창호수주를 기록 중입니다.
남선알미늄(008350은 올 10월말까지의 창호공사 누적 수주실적이 528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인 294억원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과계자는 “현 수주 속도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6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이 예상된다"며 "모그룹인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사의 분양사업 호조 등이 실적개선과 사업시너지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은 최근 3분기 실적집계결과, 14분기 연속 흑자경영에 성공했습니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의 계열사로 우오현 회장과 우방산업 등이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SM그룹은 남선알미늄 외에도 티케이케미칼, 대한해운 등 상장사 3곳과 우방건설, 경남모직 등 비상장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한진해운의 미주노선과 롱비치터미널 등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