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과거 공지영 작가에 막말 "니 꼬라지가 왜 그 모양인지 생각해봐라"

입력 2016-11-15 14:55
수정 2016-11-15 14:58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 특검을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한 가운데 과거 유영하의 SNS 글이 화제다.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통하는 유영하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 변호사의 트위터 모음글이 게시됐다.

2012년 12월에 작성된 유영하 변호사의 트위터에는 "공지영, 넌 그냥 입 좀 다물고 있으면 안되니? 니 눈에는 51.6%의 국민들이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로 보이니?", "아직도 부정선거라고 떠들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발악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등 거친 어투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유영하 변호사는 현재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