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현행 6단계->3단계 축소"

입력 2016-11-15 14:23


새누리당과 정부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도 현행 11.7배에서 상당폭 낮추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 전기요금 개편 TF-전기요금 개혁본부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2월1일부터는 새로 바뀐 요금 체계로 요금이 부과되도록 할 것"이라며 "누진체계 개편안이 발표되지 못하고 12월을 넘기더라도 요금 고지서는 소급해서 12월1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