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 기적' 시간입니다.
특허 받은 허브 추출물을 사용한 천연화장품으로 민감성 피부를 관리해주는 한 중소기업을 이주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려움증과 습진 등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3% 정도가 앓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미세먼지에 황사 등 피부와 직접 닿는 대기 질이 안 좋아지면서 이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국내 한 중소기업이 만든 이 제품은 아토피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을 이용해, 아토피와 알러지, 민감성 피부 등 피부 트러블이 완화되도록 도와줍니다.
<인터뷰> 신두호 /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코리아 본부장
"저희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 가장 차별되는 점은 특허받은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허브추출물의 복합체인데 그 성분은 아토피 치료제나 알러지 피부를 위한 약에 쓰이는 처방전으로도 쓰이는 재료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무색조, 무파라벤, 무방부제 등을 인정 받아 피부에 자극을 적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업체는 30년 전부터 피부 관리숍과 전문 병원에 수입 화장품을 공급해오면서 쌓아 온 노하우를 이 제품에 집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수출을 시작했고, 앞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으로도 판로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두호 /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코리아 본부장
"저희 브랜드는 주로 수출 위주로 타깃을 하고 있고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에 지난달 수출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미얀마 등이 있거든요.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게 저희 회사의 목표입니다."
아직 수출 시작 단계지만 전문 피부 관리실에서 인정 받은 품질로 100만 달러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