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월별 기준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8601건,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529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대비 매매거래량은 2.2% 상승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2.4%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추석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수요가 더해지며 전년,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86만2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8.1% 증가, 지방은 4.4% 감소했으며, 10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9.9% 감소, 지방은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으나, 연립.다세대는 1.6%, 단독.다가구 주택은 9.1% 각각 감소했습니다.
10월 누계기준으 로는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18.3%, 연립·다세대는 4.4%, 단독·다가구는 9.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10월 누계기준으로는 121만8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8만5265건)은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했고, 지방(4만264건)은 1.3%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했고, 아파트 외는 0.1% 감소했습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고, 월세는 1.7%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