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과장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한 이후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트럼프노믹스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산시장에 재편 분위기가 뚜렷하며, 신흥국 자산의 단기 이탈은 미국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핵심은 인플레이션과 이에 수반되는 달러 강세 흐름에서 글로벌 시장의 맥이 형성될 것인가이다.
미국대선 이후 외국인들은 국내시장에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면서 현재까지 11월 누적 순매도는 약 1.6조 원이며, 11월 9월 이후 1조 원 이상의 매도세를 지속했다. 전일 국내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극단적으로 3천억 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대선 결과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가 겪고 있는 정치적 리스크와 향후 정책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섞여있다. 연말까지 외국인들의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관이 어떤 업종을 통해 수익률 게임을 진행할 것인지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자의 실질적으로 시행 가능한 정책들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종목별 극단적인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 그동안 모멘텀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었고, 연말까지 많은 수익률을 주체들에게 안겨주었던 부분에 대한 리밸런싱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과정이라보는 것이 적합하다. 국내시장도 이 기조를 따라 그동안 IT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지속해왔고 아직까지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종목을 팔고 바닥에서 상승할 수 있는, 혹은 트럼프 관련주의 매수세가 급격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의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
-업종별 차별화 활용한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
-인플레이션 관련 산업재 · 소재 업종 '관심'
-제한적 외인수급 내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환경 조성
-정책우려에 따른 단기 낙폭과대 업종 저가매수 접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