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용시장 KSM, 첫날 거래 성사 없이 '한산'

입력 2016-11-14 19:37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장외시장인 'KRX 스타트업(KSM)'이 문을 열었지만 첫날 거래가 성사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SM에 등록된 37개 종목 중 몇 개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주문이 나왔으나 실제 거래 체결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KSM을 통해 크라우드펀딩과 KSM, 코넥스 그리고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SM의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현재 등록된 37개 종목 중 26곳은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은 크라우드펀딩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