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며느리 故 이래나씨 장례 국내서 치러져…이재현 회장 참석

입력 2016-11-14 16:40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며느리인 고(故) 이래나씨의 장례가 지난 11일 국내에서 치러졌습니다.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이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몸이 불편한 상태에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으며, 수차례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와 약 2년간의 연애 끝에 올 4월 결혼했으나, 결혼 6개월 만인 지난 4일 미국 코네티컷 주 뉴 헤이븐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일 양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간소하게 장례절차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