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소프트뱅크벤처스, 콘텐츠 스타트업에 500억원 투자

입력 2016-11-14 13:45


<▲ 김창욱 스노우 대표(왼쪽),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가운데),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대표(오른쪽)>

네이버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신규펀드를 조성합니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가 400억 원, 소프트뱅크벤처스 45억 원, 한국벤처투자 5억 원, 그리고 해외 투자 기관 50억 원 등에서 총 500억 원이 올해 안에 출자될 예정입니다.

펀드를 운용하는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가, 스노우 김창욱 대표와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김준구 대표는 투자자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웹툰과 비디오, 게임 등 콘텐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기술 분야 초기 기업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경쟁력 있는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