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20', 미국서 열흘만에 20만대 판매

입력 2016-11-13 12:12
수정 2016-11-13 12:31


LG전자의 스마트폰 'V20'가 미국시장에 출시된 지 열흘 만에 20만 대 팔렸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대가 팔린 셈으로, 이전 모델인 'V10'의 출시 당시 열흘 누적 판매량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라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V20'의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LG전자 측은 흔들림 보정과 고음질 녹음 등 동영상 촬영 기능과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쿼드 DAC'가 탑재된 오디오 성능 등을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안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5.7%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