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콘셉트 끝판왕’ 이어 ‘팬사랑 끝판왕’

입력 2016-11-12 10:24


빅스가 팬들에게 역조공에 나섰다.

빅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현장에 모인 팬 100여 명에게 빼빼로 모양의 비누를 준비해 선물했다.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제작된 빼빼로 모양의 비누에는 ‘11.11 HAPPY DAY 별빛!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기’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여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빅스는 빼빼로데이 기념일에 어울리는 특별한 모양의 비누를 준비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콘셉트 끝판왕’으로 불리는 빅스가 세심한 배려를 담은 선물로 ‘팬사랑도 끝판왕급’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빅스의 각별한 팬사랑은 매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5월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첫 번째 작품 ‘젤로스(Zelos)’ 활동 당시 빅스는 뮤직비디오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보석 반지를 선물했고,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전달해 팬들의 부모까지 챙기는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8월 ‘빅스 2016 컨셉션’ 두 번째 작품인 ‘하데스(Hades)’ 활동 중에는 팥빙수 300인분을 선물해 여름의 무더위를 가시게 했다.

빅스는 최근 컨셉션의 마지막 작품 ‘크라토스(Kratos)’를 발매하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컴백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로 빅스만의 섹시 스타일을 완성시켰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빼빼로데이 역조공으로 팬사랑 끝판왕에 등극한 빅스는 타이틀 곡 ‘더 클로저’로 각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