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연예인 ‘오락가락’ ‘갈팡질팡’..안민석 의원 혹시?

입력 2016-11-11 19:35


최순실 연예인은 과연 존재할까?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안민석 의원 측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실 측을 인용한 “최순실 연예인이 싸이가 아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안 의원실 측이 “(그런) 얘기한 적 전혀 없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앞서 한 매체는 11일 안민석 의원실 측을 인용해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이 YG엔터테인먼트의 싸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복수의 연예 매체들은 “‘최순실 연예인’이 싸이가 아니라고, 얘기한 적 전혀 없다”는 안 의원의 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안 의원이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이를 공개할 경우 제기될 후폭풍을 우려해 아예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