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연예인이 입을 꼭 다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최순실 연예인은 이 때문에 며칠째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비선실세' 최순실 씨로 인한 파문이 급기야 연예계로도 확산되는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지난 3일과 10일 잇따라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다"며 한 대형기획사를 키워주고 특정 가수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또 해당 가수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면서 의심을 받고 있는 두 가수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A 기획사의 경우 박근혜 정부 들어 세를 확장했고, 소속 가수들이 정부 관련 홍보대사를 맡거나 국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일련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A 기획사가 합병한 다른 회사가 과거 최순실의 건물에 입주해 있었다', '계열사 임원 중에 최순실 패밀리가 있다' 등 미확인 루머가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누리꾼들은 “최순실 연예인 실체를 공개해야 한다” “안민석 의혹 제기가 아니라 안민석 증거 제시”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