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원인, '오해'와 '진실'은?

입력 2016-11-11 11:48

심근경색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한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서는 심근경색 원인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는 '심근경색증은 남자들의 병'이란 속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폐경 이후 여성도 주의해야 한다. 여성 호르본 분비가 떨어지면 남녀 간 발병 가능성이 비슷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코골이가 심근경색증 위험 확률을 높인다는 설에 대해선 "맞다"며 "무호흡증으로 인해서 급한 일이 닥쳤을 때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심근경색증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자와 사별 후에도 심근경색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의는 "우리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충격은 부모나 자식이 죽었을 때, 배우자와 사별 등이다"라며 "심근경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