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어제보다 -18.80포인트, 0.94% 내린 1,983.80에 거래됐습니다.
외국인이 1,186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기관은 520억 원, 개인 677억 원 동반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75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업종이 -2.33%로 낙폭이 가장 크고, 의료정밀 -1.66%, 전기가스 -1.64%, 서비스 -1.67%, 제조 -1.49%, 화학 -1.31%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입니다.
상승업종은 은행주가 2.42%, 보험 2.15%, 건설 0.41%, 증권 0.24% 등으로 금융주가 반등을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2.37%, 한국전력 -1.51%, SK하이닉스 -2.32%, 삼성물산 -1.33%, 네이버 -5.21% 등 대부분 하락 출발했습니다.
다만 현대차 1.16%, 현대모비스 0.81%, 삼성생명은 3.32%, 신한지주 2.95% 등으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코스닥 역시 620선을 반납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어제보다 -3.7%, 0.59% 내린 619.55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주가가 대부분 하락 출발했습니다.
셀트리온 -1.31%, 카카오 -2.13%, CJ E&M -3.25%, 메디톡스 -0.56%, 코미팜 -0.75% 등이고, 로엔 2.07%, GS홈쇼핑 0.11% 등 일분 종목만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달러당 12.7원 급등한 1,163.3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