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박 대통령 행사 용역 대가로 2억대 뒷돈 혐의도 추가

입력 2016-11-10 20:52


검찰이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씨에게 10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7시께 횡령 및 공동강요 등 혐의로 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차은택씨가 박 대통령 행사의 용역 대가로 2억원대 뒷돈을 챙겼다는 혐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