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세대 고정수요 확보된 대단지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 분양 눈길

입력 2016-11-09 16:14
수정 2016-11-10 11:03
▶ 대단지 아파트 단지내 상가, 경기불황에도 고정수요 확보돼 투자자들 눈길

▶1,969세대 배후수요 품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 분양



지난 3일 과열된 주택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조치로 정부의 '11.3 부동산안정화대책'이 발표되자 주택시장은 한 풀 꺾인 반면, 규제가 없고 풍부한 고정수요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대체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상가는 유동인구와 입지에 민감한 역세권이나 도심권 상가와는 다르게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투자처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도 스트리트몰 설계가 적용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런 스트리트몰 상가는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올 9월 고양시 일산 동구에 분양된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은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2,280세대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으며, 북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됐다. 공급결과 단 기간에 총 114개 점포가 계약되는 등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된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내 상가로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4,400여 세대의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총 195개 점포 분양에서 '평균 40대 1' 경쟁률을 기록해 단지내 스트리트형 상가의 성공을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 발표와 저금리기조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며 "배후 수요가 풍부한 대단지 단지내 상가는 공실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 한화건설이 공급해 분양해 계약 6일만에 완판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단지내 상가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1층~지상 2층에 총 98개 점포, 전용면적 15~108㎡으로 구성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는 1,969세대에 이르는 아파트o오피스텔 입주민을 흡수하는 독점상권으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 외에도 웅천지구 최고의 입지를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가까이 한화케미칼, GS칼텍스, LG화학 등 200개가 넘는 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어 소득 수준이 높은 전문직 종사자 배후수요까지 기대된다.

또,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럽풍 외관설계와 상가 곳곳 광장을 설계해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부분 점포를 도로변에 배치하고 인근 마리나항과 함께 웅천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민 고정수요 외에도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흡수해 집객력을 높일 전망이다.상가 준공은 2019년 3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웅천지구 C5-2블록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