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순실 성형외과'가 특혜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원은 최순실 씨 모녀가 애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이 성형외과 의원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업체와 의료기기 회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도 '최순실 성형외과'에 대한 취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2014년 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뷰티전문 C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의료진 및 관계자, 또는 이 병원이 위치한 P오피스텔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룸'이 보도한 '최순실 성형외과'와 일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19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정농단 의혹과 논란 등을 파헤칠 예정이기에 동일한 병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일각의 의견이다.
한편, 해당 병원은 취재가 시작되자 학회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