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화장품 원료 사업 진출

입력 2016-11-08 16:16


CJ제일제당이 천연유래 소재와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사업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화장품 원료 전문 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를 선보이고 국내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밀의 배아를 발효시켜 추출한 물질로 미백과 항노화 기능을 가진 유효원료를 만들고,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유지를 활용해 화장품의 사용감 등을 높이는 기초원료를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초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석원 CJ제일제당 뷰티소재사업팀 부장은 "엔’그리디언트에는 CJ제일제당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발효 기술과 원료 개발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이미 우리나라가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