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입력 2016-11-07 23:39
기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 3만1천166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2만8천738명(투표율 92.2%) 가운데 1만8천455명(64.2%) 찬성으로 임금안을 가결했습니다.

단체협상안도 1만7천197명(59.8%)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앞서 지난 2일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성과ㆍ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