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김종국 曰 "송지효 다음주부터 다른 남자 찾아야…" 폭소

입력 2016-11-07 11:46


리쌍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굿바이 개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리는 제작진으로부터 금빛 이름표와 7년간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액자 사진을 선물받았다. 멤버들 역시 편지와 추억 앨범 등을 준비했다.

개리의 하차를 가장 아쉬워한 이는 다름아닌 '월요커플' 파트너 송지효.

송지효는 방송 말미 참고있던 눈물을 결국 터뜨리곤 "오빠와 따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좀 아쉽기도 한데 응원할게요. 잘 사세요"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종국은 "지효는 이제 다음주부터 다른 남자 찾아야죠"라고 장난을 치며 '월요커플'의 이별을 밝은 분위기로 전환시켜줬다.

끝으로 개리는 "얼굴 없는 가수 시절 '런닝맨’을 통해 여러분을 만났다. 사랑해준 분들에겐 죄송한 마음뿐이다. 언제 어디 있든 여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으며 살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