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국내외 정치 불안 속 '보합'…관망세 뚜렷

입력 2016-11-04 09:37
코스피가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방향성없이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0.33포인트, 0.02% 오른 1984.13에 거래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78억 원으로 사흘째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16억 원, 기관은 58억 원 동반 매수 중입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 선물 시장에서 179계약으로 나흘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 매물로 인해 전체적으로 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인한 대통령 담화가 예정이고, 오는 8일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시장이 뚜렷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업종별 등락폭은 작은 편입니다.

종이목재가 0.64%로 가장 크게 올랐고, 통신과 의약품, 보험은 0.3% 가량, 섬유의복, 화학, 은행주가 0.2% 안팎 강보합권입니다.

반면, 전기가스가 -1.16%로 낙폭이 가장 크고, 건설 -0.65%, 철강금속과 서비스, 유통, 증권업종은 약보합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19%, 현대차가 0.37% 상승했으나, 한국전력은 -1.54%, SK하이닉스 -0.12%, 삼성물산 -1.32%, 네이버 -1.35%, 현대모비스는 -0.19%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0.59포인트, 0.1% 내린 609.40으로 약보합권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74%, 카카오 0.84%, 코미팜 0.13%, 파라다이스가 0.75% 올랐으나, CJ E&M -0.3% 내렸습니다.

보톡스 균주 논란을 겪고 있는 메디톡스와 휴젤 주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메디톡스는 염기서열 공개를 앞두고 -6.3%로 낙폭을 키웠으나, 휴젤은 3.39%로 반등에 나섰습니다.

로엔 -0.14%, SK머티리얼즈 -0.4%, 바이로메드 -0.23% 약세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늘 1,142.10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