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충북 음성에 있는 초콜릿 제조·판매기업인 ㈜엘가(L GA)와 '캐릭터 상품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탱키패밀리' 캐릭터 초콜릿 3종을 소공점과 인천공항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1년6개월여간 5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자체 개발한 다국적 캐릭터입니다.
롯데면세점은 라이선스 무상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의 수익 창출을 돕고, 사회공헌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간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엘가에 캐릭터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판매수익금의 3%를 양사가 1.5%씩 공동 기부하는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단순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넘어 대기업이 중소기업,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하고, 공동 상품기획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