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대부분이 시장만을 위한 별도의 세일행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통시장 300곳을 대상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전통시장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한 곳 가운데 82.7%가 '전통시장만을 위한 별도의 세일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행사 진행시기에 대해서는 '10월'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월'(41.5%), '5월'(19.8%) 순이었습니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참여 시장 중 행사기간 동안 고객 증가량을 묻는 조사에는 '10~20% 미만 증가'가 46.6%로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가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대상 전통시장 73.7%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150곳)을 대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행사를 알지 못했다'(36.0%)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시장상인 무관심 또는 반대로 불참'(24.0%), '참여조건(절차)이 까다로워 불참'(23.3%), '참여효과 미미'(21.3%)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