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미얀마 마이크로 파이낸스 취득

입력 2016-11-03 09:53


우리카드는 지난 달 3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 파이낸스 라이센스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파이낸스 라이센스 승인을 받은 우리카드는 다음 달 미얀마 북부 만달레이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전산시스템 구축과 현지 인력 확충 등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 법인명은 '다같이'. '함께' 라는 의미의 'TU-TU(투-투) 마이크로 파이낸스'로 정하고 교육시설과 인프라 제공 등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TU-TU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기반으로 미얀마에서 할부·리스 및 신용카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추가적으로 금융수요가 많은 바고(Bago) 등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