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공연 요청자를 연결해 주는 공연 중개 어플 '마이스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타는 크고 작은 공연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와 다양한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공연 섭외 어플은 규모가 큰 공연과 전문 아티스트를 위한 것이라면, 마이스타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연자로 등록하여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고 무대에 설 수 있다.
즉 일반적인 공연 외에도 결혼식, 돌잔치, 각종 파티 등 소규모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연자도 가수나 밴드를 비롯하여 마술사, 댄서,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하고, 무료 공연이나 1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을 레퍼토리로 하는 경우도 있어 행사의 성격에 맞게 섭외할 수 있다.
마이스타에서는 행사 요청자를 'FAN'으로 공연자를 'STAR'라고 부른다.
FAN이 원하는 지역, 공연분야, 공연비 등의 항목을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STAR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섭외 요청 전에 어플에서 공연자의 공연 영상이나 사진,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공연자와 요청자 간 1:1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마이스타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린이집 행사나 노인정 어르신을 위한 행사처럼 규모가 작아도 공연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고아원 아이들의 수화나 어머니 합창단도 충분히 훌륭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스타를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APP,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6 앱쇼코리아'는 페녹스벤처캐피탈의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전, 참가 기업들의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돕는 1:1 투자상담회, M&A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