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오카 해상서 요트 좌초…한국인 남성 사망

입력 2016-11-02 19:43
2일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요트 근처에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후쿠오카시 니시구 오로노섬 북동쪽 해역에서 요트 1대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에 접수됐으며 근처에서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44)이 발견됐다.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이 남성이 요트를 이용,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