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무통장 금융거래 확대

입력 2016-11-02 18:38


KEB하나은행이 통장 발행이 필요없는 없는 금융거래를 주요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하나인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 혁신을 위해 통장 미발행 대상을 기존 입출금 통장에 신규 개설되는 예적금 계좌 10종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 측은 "확대 대상은 예적금 계좌의 약 90%에 해당한다"며 "휴면계좌와 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 리스크를 줄여 금융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종이통장 발행을 요청할 경우 발급 가능하며, 계좌 개설 확인서 발급, '통장 사본(이미지 출력', 계좌해지 절차 개선 등 종이통장 미 발행에도 후속거래 절차도 마련됩니다.

한편, KEB하나은행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개설된 전체 계좌중 종이통장 발행 비율은 70%로 인터넷뱅킹, 전자통장등 종이 통장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방안의 시행으로 점차 감소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