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대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

입력 2016-11-02 15:47
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가 조성됩니다.

도는 2일 용인시와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흥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 4만3,000㎡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5,4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8,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조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경필 도지사는 "기흥ICT밸리와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것"이라며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