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사람 말 알아듣는 미래형 아파트는

입력 2016-11-03 18:35
"레베카, 공기청정기 좀 켜줘"

'불꺼', '가스 잠가', '창문 닫아' 등 자연어를 활용해 말 한마디로 손쉽게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을 넘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고도화 된 지능형 스마트홈을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공개했습니다.

SK텔레콤의 머신 러닝,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해 거주자의 억양, 발음 습관 등을 스스로 학습해 95% 이상의 자연어 인식률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목동,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2,000가구에 '지능형 스마트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또 내년도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아파트 2만 9,000가구에도 '지능형 스마트홈'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

"아파트뿐만 아니라 뉴스테이라든가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예정이고요. 열 세대 스무 세대 이런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