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육출판사 사이트에 '울릉도는 일본땅'

입력 2016-11-02 11:14


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Facts On File·www.fofweb.com)이 울릉도를 '일본땅'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2일 "이 사이트의 남한 지도에는 독도가 없으며 울릉도는 'Ullung-do(Japan)'로, 동해(East Sea)는 '일본해'(Sea of Japen)로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크는 해당 사이트를 책임·관리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의 임직원들에게 오류를 시정해 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 이를 계기로 미국 교육 사이트의 한국 역사와 영토 관련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사이트의 오류는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케시마', '일본해'를 조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도에 쓰시마(對馬島)를 일본땅이라고 소개한 것처럼 울릉도를 '일본땅'이라고 한 것은 일본의 로비 없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미국 전 지역의 초·중·고교와 도서관, 교육출판사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와 학계, 민간이 노력해 대대적인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크는 해당 사이트를 책임·관리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의 임직원들에게 오류를 시정해 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 이를 계기로 미국 교육 사이트의 한국 역사와 영토 관련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사이트의 오류는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케시마', '일본해'를 조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도에 쓰시마(對馬島)를 일본땅이라고 소개한 것처럼 울릉도를 '일본땅'이라고 한 것은 일본의 로비 없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미국 전 지역의 초·중·고교와 도서관, 교육출판사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와 학계, 민간이 노력해 대대적인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